1. 잡코리아, 사람인에 이력서를 작성한 후 이력서를 공개한다.
가장 확실하고, 쉽고,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이다.
본인도 지금까지 모든 프로젝트를 이 방법으로 구했다.
그리고 이력서를 공개할 때 희망급여와 희망근무지역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전혀 조건이 맞지 않는 업체들은 사전에 필터링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단순 인력만 파견하는 업체에서 가장 연락이 많이 오지만 실질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업체에서 직접 연락이 오기도 한다.
이력서 공개 후에 참고할만한 팁을 몇가지 적어보겠다.
- 먼저 연락오는 곳은 좋지 않은 곳일 확률이 높다.
먼저 연락이 오는 업체는 별로다 라는 인식이 많은데 프리랜서 일자리 구하는데에 있어서 만큼은 틀린 말이다.
인력파견업체는 인력만 넣어주고 끝이기 때문에 임금체불여부만 IT노동이나 잡플래닛 등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고객사와 수행사 프로젝트 내용, 근무조건 등이 중요한 것이다.
- 마음에 들더라도 단가를 꼭 확정한 후 면접일정을 잡자.
하루에 면접 하나만 봐도 뭔가 지치고, 프로젝트 진행중이라면 근무시간에 면접보러가기 눈치가 보이기도 한다.
최대한 헛걸음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나서 이야기 하자거나 하면 높은 확률로 단가를 깎으려고 할 것이다.
단가부터 확정짓고 나서 면접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해 궁금한 거 같은거만 물어보고, 합격여부만 결정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 전화를 끊기 전에 꼭 메일로 프로젝트 정보를 보내달라고 하자.
전화가 굉장히 여기저기서 많이 오기 때문에 말로만 듣다보면 헷갈린다.
이메일로 프로젝트 정보를 보내달라고 하면 다들 혼쾌히 보내준다.
- 구직중에는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자.
간혹 전화는 하지 않고, 이메일만 보내는 업체들도 있다.
그럴 경우는 뭔가 성의도 없어 보이고, 하나만 걸려라 식인것 같아서 무시했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프로젝트 수십개를 쭈욱 나열해서 보내는 글들은 크게 영양가가 없을수도 있지만
프로젝트 딱 하나만 보낸 메일은 조금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의외로 좋은 결과가 따라올수도 있다.
2. OKKY 사이트의 JOBS 게시판을 이용한다.
잡코리아나 사람인과는 다르게 정규직보다는 프리랜서 위주의 구인글이 대부분이라 보기 편하다.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담당자 이메일로 이력서 보내고, 이력서 보냈다고 문자 한통 남겨주자.
이메일을 보내면 씹히는 경우도 많고, 진행해보겠다는 답변이 오기도 한다.
지금까지 여기서 일을 구해본적이 한번도 없지만 프리랜서 프로젝트 정보가 이곳만큼 보기 편하게 정리된 곳도 없기 때문에 일자리 구할 때는 항상 들여다 본다.
3. 잡코리아, 사람인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검색한다.
사람인에서는 근무형태를 계약직/프리랜서로 선택해서 검색하면 어느정도 프리랜서 일자리만 골라서 볼수 있다.
하지만 잡코리아는 일일히 골라서 찾아보던가 검색어를 입력해서 검색해야 한다. (java 프리랜서, java 프로젝트 등)
굉장히 피곤한 방법이고, 쓸데없는 글도 많이 섞여서 보기 불편하다.
이 방법에 너무 힘을 쏟지는 않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4. 주기적으로 인력업체로 부터 오는 메일, 문자 등을 확인한다.
구직활동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연락처나 이메일이 여기저기 뿌려지게 된다.
몇몇 인력업체들이 문자나 메일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정보들을 잔뜩 보내온다.
일이 잘 안구해질땐 한번씩 봐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5. 인맥을 통해서 간다.
가끔 이전에 같이 일했던 업체나 동료들에게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일하는 중간에 그런 연락들이 오다 보니 인맥을 통해서 가본적이 없다.
인맥을 통해서 가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위 5가지 방법을 제외하면 프리랜서 일자리 구하는 방법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간혹 잡코리아, 사람인 외에 다른 구직사이트에도 이력서를 올려야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잡코리아, 사람인 2개면 충분한 것 같다.
물론 귀찮지 않다면 파인드잡, 인크루트 등등 다른 곳에 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잘 안구해진다고 너무 조급하게 아무데나 들어가지는 말자.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 들어갔는데 바로 다음날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나올수도 있다.